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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뉴/일상

2012.04.19 _ 합정 cafe rento..

 

01.

합정언저리와 당인리발전소까지..

막바지 벚꽃 구경을 마치고, 어디를 가볼까 하다가

쿠폰때문에 가게 된 카페 rento.

위치는 합정역과 상수역사이로

롤링홀에서 합정역방향으로 가다보면 삼겹살집이랑 나물밥집사이에 골목이 하나 있는데

이쪽 골목 중간에 있다.

1.5층같은 느낌이랄까..

개인적으로 무슨무슨컨셉의 카페를 좋아하지 않는데

이곳은 캠핑컨셉이고 생각보다 많이 좋았습니다.

02.

이 다음 골목에서 자꾸 있다보니까

이 골목도 자주 다니는데 한창 공사하던걸 본 것 같다.

아마 오픈도 4월달에 한 듯한데.. 나무테이블이 있어서 그런지 나무냄새가 났다.

난 근데 그게 좋아. 나무냄새 좋아.

그리고 캠핑컨셉인데 거부감도 하나도 없었고

의자도 굉장히 편했다.

 ▶ 들어가면 보이는 카운터 & 쇼케이스. 맥주도 판매하고 있어서 온갖 맥주와 음료. 그리고 브라우니와 케익이 전시되어있었다.

 

▶ 안쪽엔 나무 테이블과 캠핑의자. 그리고 곰돌이 안뇽?

 

▶ 옆에는 텐트도 있었다. 저 안에 들어가면 왠지 드러누워야 할 것 같네.

 

▶ 안쪽에 또 테이블. 벽에는 캠핑카 같은 프린트가 되어있고,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있다.

 

▶ 우리가 자리잡은 창가자리. 나무테이블에 큰 창이 있고, 저것은 랜턴일까요?

근데 이날 날씨가 정말정말 좋아서 이 자리가 딱이었다.!!! 바람도 솔솔~

03.

주문은 애플시나몬 팬케이크와 아이스 캬라멜 마끼아또.

주문하고 팬케이크 굽는 냄새가 솔솔~ 나고

보들보들한 팬케익위엔 적당히 조려진 애플시나몬이 올라가있고

시럽과 버터가 함께 나왔다.

얼마전에 탐앤탐스에서 아이스 카푸치노를 먹은적이 있는데

카푸치노는 말이지 우유거품을 올려주는 건데 아이스에 뜨거운 우유거품을 올려줘서 내가 정말 깜짝 놀라서 이제 안먹어.

마끼아또도 위에 우유거품을 살짝 올려주는데 여기는 뜨겁지 않았다. (식은건가)

나 그거 중요함.

 

▶ 깔끔한 나무 트레이에 손잡이 달린 예쁜 접시에 담겨나온 팬케이크. +_+

 

 ▶ 윙크한 포크. 윙크포크

 

 

 ▶ 바닐라아이스크림도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