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셀프웨딩,
엄청 하고 싶다.
하고 싶지, 근데 진짜 엄청 부지런해야 하는 것 같다.
그래서 거의 다 패키지로 해버렸는데,
주례를 부탁할만한 우리가 존경할만한 분이 계시지 않아서
주례없는 결혼식으로 결정했었다.
하지만,
문제는 정해지지 않는 식순
동선까지 고려해야하는 것을 간과
사회자와의 스케쥴 조정
등으로 미루고 미루다가 결혼 이틀에야 식순과 대본을 수정하고 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결혼식은
신랑 신부보다 부모님이 더 돋보였으면 하는 거라
우리 지인보다 부모님 지인이 더 많을거라
부모님과 함께 입장하고,
또 부모님과 우리와의 추억 영상을 만드는 거였다.
그래서 어찌어찌하여 식중간에 나올 영상은 완료 했는데,
생각보다 동선이 쉽지 않다.
웨딩플래너는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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