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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뉴/일상

2009.09.10 _ 코엑스-안락한콘서트

1.

외근을 나갔다가 원래는 회사로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내가 잘하는 땡땡이를 치고
얼른 안락한콘서트를 보기 위해 삼성역으로 직행..ㅋ

원래는 7시 가까운 시간에 그곳민들을 만나기로 하였었지만,
땡땡이가 가능했던 터에
일찍가기로 했던 다른 그곳민을 만나서 공연을 봤다.

 


노리플라이와 언니네이발관, 마이앤트메리..

나에겐 정말 황금같은 라인업!
(하지만, 회사사람들은 아무도 모른다...ㅋ)

5시 40분쯤 도착했을 때,
노리플라이의 리허설이 진행되고 있었다.
머리를 갈색으로 염색하시고
꿈의 하늘색셔츠를 입으신 노리플라이의 순관님..^^
점점 멋있었지신다..ㅋㅋ

 

청초한 모습으로 노래를 부르시는 순관님에 이어
언니네 이발관의 공연...

물론 석원님이 사진찍는 걸 싫어하시는 건 아는데,
그래도 야외공연이고 하니 카메라 들었다가 가드한테 제지당하고
민망하고 뻘쭘하게 공연을 보았지만,
역시 언니네 이발관!!

그리고 대망의 마지막 메리이모들의 공연!!!
사실 메리이모의 공연은 이번이 처음 보는건데...
토마스는 정말 너무너무 섹시하시다.
뭔가 예수스러운 헤어지만,
멋지다!!

스탠딩을 유도하시는 토마스님의 말에 홀려
자연스레 스탠딩으로 공연을 즐기고...
정말 라이브도 너무 예술이고,
내가 좋아하는 노래도 해주시고....하악....ㅎㅎ

그렇게 멋진 공연이 끝나니 기분이 너무나 좋다.

그리고나선 멀리서 떨어져봤지만,
그곳님들을 만나 간단하게 치맥한잔과 맵쥬 한잔씩을 하고,
재미난 시간을 보내고 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