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신혼여행

[3주발리신혼여행] 7일차, 길리 트라왕안(07.05)


01. 

우붓에서 다음 일정을 고민하고 있을 때, 

여기저기에 있는 여행 예약하는 곳에 꼭 있는 곳이 길리섬이었다. 

우붓에서 오다가다 만난 여행객들도 길리섬 이야기를 꼭 했었던게 있어서,


전날 숙소 오는 길에 숙소 앞에 있는 곳에서 길리 트라왕안을 가는 버스와 

패스트보트를 예약했었다. 


02.

아침 11시 우붓에서 다른 여행자들과 함께 작은 봉고차를 타고 빠당빠당으로 향했다.

빠당빠당에 내리디 여기저기서 우리처럼 봉고차를 타고온 여행자들이 많이 내린다. 

패스트보트 티켓을 받고 우리의 배를 기다린다. 

패스트보트 티켓을 끊으면 길리 트라왕안, 길리 메노, 길리 에어의 목적지가 적힌 스티커를 몸에 붙이고 있는다. 


 

우리는 강가리 패스트 보트를 예약했었는데, 무슨 문제가 생겼는지 강가리보트가 지연되어서 

다른 보트를 타고 가야했다. 


03. 

그렇게 도착한 길리 트라왕안!

발리에 도착한지 일주일만에 제대로 바다에 왔다. 


패스트보트로 빠당빠당에서 한시간 반정도가 걸리는데, 

배멀미로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래서 보트 안에는 검정색 비닐봉다리가 친절하게 걸려있다. 


드디어 도착한 트라왕안, 

선착장에 도착하면 앞에 마차가 지나다닌다. 

보통 목적지게 관계없이 한번 승차하면 100,000루피아 정도를 받는다. 

우리는 역시 구글맵을 켜고 예약한 숙소를 찾기 시작했다. 


도착한 숙소에서 웰컴드링크를 받고, 한숨 돌리면서 만난 냥이들...

한국에 있는 쟈코와 딱지가 더욱 보고싶어지는 시간이었다. ㅠ


 

냥이들은 사람이 두렵지 않은지 트라왕안에 있는 동안 계속 우리방 문앞에 있었다. 


04. 

숙소에 짐을 풀고 선셋도 보고 지리도 익힐겸 슬슬 산책에 나선다. 


 


산책에서 만난 아가아가한 거북이

그리고 붉게 물들어가던 길리 트라왕안 


간단하게 저녁식사를 하고선 길리섬에서의 첫날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