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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신혼생활

이케아 STUVA 옷장으로 고양이 화장실 마련하기

01. 

https://floorplanner.com/ 라는 사이트에서 가구들을 배치해볼 수 있는데, 

처음에 구상했던 우리 집 구조였다. 

그 중에 침실과 빨간소파방 사이에 움푹 파여진 미묘한 공간이 있는데, 


전에 살던 분들은 앞쪽에 자바라를 달고 선반을 달아서 열고 닫을 수 있는 창고처럼 사용하셨다. 

우리는 어떻게 활용할까 고민을 하다가 냥이들 화장실로 하기로 결정! 




02. 

고양이 화장실로 하기로 결정을 했지만, 화장실만 두기에는 윗 공간이 조금 아까울 것 같아서 

고민고민하다가 생각한 것이 선반을 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여기는 우리집이 아니니 이왕이면 못을 최대한으로 안박을 수 있는 방법을 진짜 오래오래 고민하다가 찾은 것이 바로 이케아에서 판매하는 STUVA 수납장을 눞여서 놓는 것이었다. 


수납장의 높이와 사이 공간의 폭이 딱 맞아서 수납장안에 화장실을 두고 

위에는 액자같은 것을 두기로했다. 


03. 

하지만.... 공간의 폭을 잘못잰 바람에 완벽하게 들어가지 않았고

결국에는 아래쪽에는 약간의 틈이 생기고, 원래대로 조립하지 못하고 약간 짧아지도록 다시 박아서 완성했다. 

그랬더니 나름 딱 맞는 사이즈라 만족만족




04.

4개월 정도 쓴 지금은 아래에 깔았던 매트는 오히려 불편한 것 같아서 치워뒀고, 

옆 프레임엔 화장실 삽을 걸어두었고, 

앞쪽엔 압축봉을 달고 스트라이프천으로 커텐을 만들어 두어서 너무 적나라하게 화장실이 보이는 것을 막아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