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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신혼여행

[3주발리신혼여행] 14일차, 물갈이였을까.... ㅠㅠ(07.11)



01. 

길리메노 카사블랑카에서 바나나 팬케익으로 아침을 먹었다. 

밥을 먹고 있으니 찾아온 아가냥이들..... +_+


까만냥이는 무슨 모험을 했는지 

거미줄이 얼굴에 잔뜩 묻어있었다.  




일단 밥을 먹고 조금 더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이 있는지 묻고 확인했는데, 

그래도 그닥 상태가 좋지 않았다. ㅠㅠ

그래서 그냥 카사블랑카에서는 체크아웃하기로 결정. 


체크아웃하기 전에 다음 숙소를 찾아봐야 했다. 

세탁물 맡긴 걸 찾고, 근처를 돌아보다가 

조금 괜찮아 보이는 숙소를 찾았고 

하루 더 있어보기로 했다. 


일단 몸이 워낙 안좋았어서 새로운 방에 누워있고, 

주환이가 짐을 가지고 왔다. 


짐을 가지고 온 주환이는 그새 찾아봤는데, 그러지 말고 

바로 꾸따로 가자고 제안했고

그게 더 좋을 것 같아서 양해를 구하고 숙소에서 나오는데......

잠깐 누워있었다고 비용 요구를 해서 조금 내고 나왔다. 

죄송합니다. ㅠ



02. 

길리 메노에서는 빠당빠당으로 가는 배가 없었고... 

어쩔 수 없이 에어에 들러야만 했다. 

길리 메노에서 바로 에어로 가는 퍼블릭보트를 타기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있어서

비치쪽 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시간을 좀 때우기로 했다. 


주환인 전날 빌렸던 스노클링 장비를 가지고 스노클링을 하고 난 또 쉬었다. 




03. 

그렇게 길리 에어로 넘어와 빠당빠당가는 배편을 알아봤는데.... 

바로 갈 수 있는 배가 없어서 숙소를 새로 구했고

나는 숙소에 들어가자마자 잠이 들어 다음날 일어났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