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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신혼여행

[3주발리신혼여행] 4일차, 우붓 2일차(07.02)


01. 

오늘은 4일차로, 숙소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기로 계획했다. 

수영장도 짐바란에서 있었던 숙소보다 좋았기 때문이다. 


일단 늦은시간까지 잠을 자고선 조식을 먹고 수영을 했다. 


Bismasari resort에서의 조식은 여러가지 메뉴(오믈렛, 토스트, 나시고랭, 미고랭 등) 중 선택하고 

음료 선택하면 커피와 함께 나오는 시스템


점점 깊어지는 비스마사리 리조트의 수영장. 

물도 깨끗하고, 스탭들도 정말정말 좋아서 이틀정도 더 있기로 결정했다. 



02. 

수영도 하고 수다도 떨고 우붓 시내도 좀 걷다가

어제 숙소로 가는 길에 보았던 UMAH Pizza라는 피자집에 가기로 했다. 

전날 이 피자집 앞에 지날때마다 웨이팅이 어마어마 했기 때문에

엄청 궁금했다. 


 


 


 


피자와 감자튀김, 샐러드를 함께 먹었는데, 맛있었다! 



03. 

밥도 먹었고, 수영도 하고 조금 더 멀리 나가기 위해 오토바이를 빌리기로 했다. 

우붓에는 워낙 오토바이를 빌리거나 투어 예약하는 곳이 많아서 아무 곳에서나 해도 크게 문제 없는 듯 하다. 

슬쩍 다른 여행기를 보면 비싸게 부른다고 했었는데, 

우리가 만난 사람들은 그렇게 비싸게 안 불렀던거 같다. 

우리는 숙소앞에 있던 가게에서 하루에 약 50,000루피아정도에 빌렸다. 


04.

오토바이가 생겼으니, 이곳저곳 달리다가 바베큐가 먹고 싶다고 해서 간 WARUNG D'ATAS

사장님이 한국사람이라고 그러니까, 

정기적으로 한국사람이 이 가게에 온다며 감사합니다를 연발하셨다. 


 

 


우리를 반기는 Try my ribs......

좋아하는 찹채이와 립,


그리고 라이브 장비가 갖춰져있어서 사장님이 직접 노래를 해주시기도 하는데, 

혹시 노래하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누구나 가능하다고 했었고, 

신랑이 나섰다. ㅎ

나의 아내를 위한 곡이라며 john lennon의 oh my love를 불러주었다. 

이런 로맨틱한 사람같으니라고... +_+



05.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창고형 마트? 같은 곳이 있어서 

과일이랑 술이랑 구경하고 간식거리와 모자도 사고, 

숙소 앞에 있는 발리니스 마사지샵에서 전신마사지를 받았다. 

두명이 함께 들어갈 수 있는 룸이 있어서 함께 들어가

마사지를 받고 샤워실이 바로 있어서 함께 씻을 수 있는 구조


그리고 숙소로 돌아와 밤수영을 하고, 무한도전을 봤다!